최근, 2020년 제19회 ‘중국어 브릿지’ 세계 대학생 중국어대회 콜롬비아 지역대회에서 우리대학 콜롬비아 메데진 공자학원 수강생인 앤드루, 고설비가 각각 대학생, 중학생 조의 우승을 차지해 콜롬비아를 대표해 세계 본선에 나가게 된다.
대학생 단체 클라우드 경기는 교육부 중외언어교류합작센터, 주콜롬비아 중국대사관, 대화기술주식유한회사가 주최하고, 주콜롬비아 중국대사관 문화처 참사의 주재 하에 진행되었다.
우승자인 앤드루는 올해 21살로 메데진공자학원에서 2년 반 동안 중국어를 공부했고, 중국어를 포함한 6개 국어에 능통하다. 그는 ‘천하일가’라는 연설에서 자신이 2018년 대련외국어대학에서 참가한 중국어 여름캠프에 대한 일화를 들려 주었다. 그의 타고난 언어 소질과 거의 완벽한 중국어 어조는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그는 순조롭게 이번 ‘중국어 브릿지’ 콜롬비아 지역 1위를 차지하였다.
고설비는 올해 17살로, 중국에 대한 그의 애정은 판다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주제강연 ‘꿈을 따라 중국어를 배우고, 청춘을 저버리지 않는다’에서 자신의 집과 중국과의 각별한 인연 그리고 중국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을 이야기하였는데, 글자마다 발음이 똑똑했고 탄탄한 중국어 기본기를 보여 주어 중학생조의 우승자가 되었다.
콜롬비아는 지난 2014년부터 ‘중국어 브릿지’ 대회를 개최해 7회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다. 우리대학 메데진 공자아카데미 학생들은 2015년, 2016년, 2018년, 2019년, 2020년 각각 6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