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제1회 한국 전통문화 및 중한문화비교 학술회의가 우리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주다롄영사출장소가 주관하고 대련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와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것이다. 연변대, 대련민족대, 요동학원, 한국의 중앙대, 경상대, 동서문화연구원 등의 전문가와 학자 40여명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유굉 총장, 강승석 부총영사 등이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유총장은 축사에서 우리대학 한국어 학과의 인재양성, 학술연구와 국제교류는 중한교류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또한 우리대학과 주다롄영사출장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한대학생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중한 인문교류 프로그램 리스트’에 포함되었으며, 인천대 공자아카데미도 중한 민간외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고 하였다. 그는 우리대학은 동북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어, 러시아어, 한국어 학과의 건설을 아주 중요시하며, 관련 연구센터도 규모를 갖추었고, 최근에 국제 학술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한 바 있다고 하면서 이번 회의가 한국학 연구와 한국어 교육의 발전을 추진하고 중한 대학교들 사이의 학술교류를 더욱 밀접히 할 것이라고 하였다.
강승석 부총영사는 이번 회의의 개최를 축하하고 나서 이번 회의에 관심과 성원을 주신 대련외대 총장과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그는 이번 회의가 중한문화의 뿌리에 대하여 더욱 깊이있는 논의를 함으로써 중한 전통문화에 대한 더 깊이있는 이해가 이루어져 양국의 민간외교를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한국무형문화재의 전승현황과 발전방향’, ‘한국의 전통축제 연구’, ‘한국의 민속놀이 연구’, ‘중한 전통예술분야 무형문화재의 보호현황 비교’, ‘중한 무극 비교연구’ 등을 주제로 발표하였고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인민넷, 광명넷, 대련뉴스넷 등이 이번 회의에 대하여 보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