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대련외대 제2회 국제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러시아, 튜니지, 몽골, 한국, 카자흐스탄, 일본, 태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미국, 에콰도르, 콜롬비아, 스페인, 캄보디아,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프랑스, 조선, 키르키즈스탄, 이집트, 세네갈, 콩고 등 22개 국가의 학생들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여 이국문화의 향연을 선보였다.
개막식은 한학원 학생들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유굉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유총장은 학교를 대표하여 문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서로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고 각국 학생들의 우정을 돈독히 하며, 대련외대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공연에서 각국 유학생들은 패션쇼, 무용, 노래, 전통놀이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유학생들은 22개국의 전통 먹거리를 직접 제작하여 유학생과 외대 학생들에게 제공하기도 하였다. 한학원의 서예, 전지, 다도, 중국화 담당교사들도 행사에 참가하여 중국문화의 매력을 각국 유학생들에게 전하였다.
이번 국제문화축제는 유학생들이 자국의 찬란한 문화와 전통을 보여 주는 계기를 제공하여 서로의 이해를 깊이 하였고, 중국 학생들에게도 캠퍼스 내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