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부터 19일까지 외교학원, 길림성무역추진위원회, 중일한 3국비서처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중일한 인문교류 포럼이 장춘에서 개최되었다. 중일한3국 비서처 양후란 비서장, 국무원 신문판공실 조계정 전주임, 일본민주당 전 수석대표, 공로명 한국 전 외교장관 등 내빈150여명이 포럼에 참석하였다. 우리대학 유홍 총장이 포럼에 참석하여 발언하였다.
이번 포럼은 중일한 3국 인문교류의 잔치로서 ‘인문교류로 상호이해를 증진’, ‘협력으로 지역 복지 추진’, ‘공동의 책임으로 협력정신 전파’ 등 3개 의제로 진행되었다. 포럼에서 유홍 총장이 우리대학을 대표하여 ‘중일한 고등교육 지역협력의 현황,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유총장은 현재 중일한 고등교육은 4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보면, 학생들의 왕래가 밀접해지고 교사교류가 빈번해지고 있으며, 학교간 협력도 증진되고 정부주도하의 교육협력 메커니즘이 점차 형성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 두가지를 제안하였다. 즉, 첫째는 앞으로 중일한 3국의 교육부처가 고등교육 교류과정에서 교수평가에 대한 통일적인 기준을 채택할 것을 제안하고, 둘째는 중일한 복수언어 인재, 또는 다어종 인재를 양성하여 중일한 협력을 위해 인적자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