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우리대학과 중국신문사학회 글로벌전파와 공공외교연구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회 중화문화 해외전파 대련포럼’이 우리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중앙대외연락부, 북경대, 프랑스 파리동방언어문화대, 미국 버팔로뉴욕주립대, 하버드대, 예일대, 신화사 신문연구소 등의 전문가, 학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치뤄진 이번 포럼은 일대일로 프레임하의 중화문화 해외전파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번 포럼은 기조연설, 원탁회의, 포럼 등의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회의의 주제는 중화문화 전파의 창의적인 방법, 문화교류와 중국어보급의 수준 향상, 문화융합과 특색문화도시의 품질 향상, 중화문명과 문화발화의 실현경로, 일대일로와 인류문명공동체의 건설 등이 포함되었다.
그밖에 중화문화 해외전파와 관련된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도 있었는데, 주로 청화대 연구팀의 ‘중화문화 해외전파의 창의적인 방법 연구’, 중국외문국의 ‘중국 춘절문화 해외진출 효과의 평가보고서’, 대련외대의‘일대일로 관련 국가의 중화문화 전파 현황’ 등이 포함되었다.
개막식에서 우리대학 유홍 총장은 이번 일대일로 관련 고위급 포럼은 중국의 진일보의 대외개방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였고, 중국과 각국 문화의 상호이해와 소통은 일대일로 건설을 위한 전제이므로, 중화문화의 해외전파는 더욱 많은 과제와 사명을 지니게 되었다고 하면서, 중화문화의 해외전파 과정에서 문화발화의 원칙을 고수하고 더큰 포용력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도 이해하고 배워야만 소기의 해외전파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하였다.
요녕성 교육청 화뢰 부청장은 중국의 문화와 목소리를 전하는 것은 교육부처의 책임일뿐더러 대학의 사명이기도 하다고 하면서, 최근 들어 대련외대는 중국어국제보급다어종 대련기지, 해외공자학원, 국제학술회의 등을 통해 국가전략의 실현을 위해 커다란 지원을 제공하였으며, 이번 포럼은 중외문화의 소통과 교류를 추진하고 중국의 고유한 정신과 중국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우수한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중요한 학술연구의 장을 마련하였다고 본다고 하였다.
개막식에서 중앙대외연락부 우홍군 전부부장, 요녕성 교육청 화뢰 부청장, 북경대 육검명 교수, 우리대학 유홍 총장이 공동으로 중화문화해외전파연구센터의 현판을 제막하였다.
국무원신문판공실, 인민넷, 광명넷, 차이나데일리, 중국청년보, 요녕일보, 대련일보 등이 이번 포럼을 보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