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중러 종합대학연맹 및 중러대학 총장포럼이 심천에서 개최되었다. 중러인문협력위원회 중국측 주석인 유연동 국무부총리, 러시아측 주석인 겔로제츠 러시아 부총리, 중러 양국 외교부, 교육부 관계자 및 100여개 중러 대학들이 이번 대회에 참석하였다. 우리대학 유홍 총장은 ‘중러 인문교류를 위한 일대일로하의 대러 교육교류의 강화’를 주제로 연설을 발표하였다.
연맹 설립대회에서 양국 부총리가 기조연설을 발표하였다. 유연동 부총리는 중러 양국은 모두 고등교육 대국으로서 협력의 기반이 양호하고 발전전망도 밝다고 하면서, 상호 보완하고 시스템을 양질화하여 국제적 마인드, 창의적인 능력을 갖춘 복합형 인재를 더 많이 배출하여, 중러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새로운 활력소를 주입해야 한다고 하였다.
회의 기간 동안, 유홍 총장은 러시아 여러 대학 및 국내 대학의 관계자들과 만나 현재 양측의 협력 기반과 현황, 기회와 도전에 대해 깊이있는 교류와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앞서 진행된 대회 발언에서는 우리대학과 러시아 대학들이 진행하고 있는 ‘2+2, 2+2+1’프로그램은 졸업생들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대학 러시아어학과의 교수수준과 연구수준을 높여 우리대학의 영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하였다. 유총장은 또한 현재 우리대학은 러시아어센터, 상협대학총장사무실, 우크라이나연구센터, 카자흐스탄연구센터 등 국가급 연구플랫폼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합형 러시아어인재와 중국어인재를 꾸준히 양성하여 일대일로 건설에 힘을 이바지할 것이라고 하였다.
현재 40여개 국내대학, 20여개 러시아 대학이 중러 종합대학 연맹에 참가하였는데, 그 중 절반 가까이 되는 대학들이 우리대학과 교류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대학은 연맹의 장을 통하여 더많은 러시아대학들과 교류협력하여 중러 인문교류 및 중러 우호에 이바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