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교육부 국제협력과 교류사가 주관하고 우리대학에서 주최한 2017년 전국러시아어대회가 우리대학에서 개최되었다. 138개 대학의 350여명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였다.
교육부 국제협력과 교류사, 교육부 국가유학기금회, 요녕성 교육청, 심양주재러시아총영사관 및 우리대학의 관계자들이 이번 대회에 참석하였다.
전국러시아어대회는 이미 10회째 개최되었고, 대회를 통해 450명의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여 러시아에서 유학하도록 하였다. 우리대학은 이 대회를 4회째 개최하게 되었는데, 이번 대회도 국가, 요녕성 및 러시아총영사관 측의 대폭적인 지지와 주목을 받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문가, 학생, 교사 등은 500여명에 달하여 대회 역사상 가장 큰 규모에 달하였다.
교육부 이해 부사장은 치사에서 전국러시아어대회는 이미 우리나라 러시아어 교육을 추진하고 인재를 양성, 선발하는 중요한 장이 됨으로써 중러 인문교류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하면서, 더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이 대회를 통해 능력을 기르고 실력을 쌓아 중러 인문교류를 추진하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화뢰 부청장은 최근 들어 중러교류가 확대되고 요녕성과 러시아의 협력도 날로 밀접해짐에 따라, 요녕성 교육청은 러시아와 인재양성, 학술교류 등 면에서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고 하면서, 러시아어대회가 이러한 교류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유홍 총장은 올해의 러시아어대회는 ‘일대일로’의 배경하에 진행된 것이고, 우리나라와‘일대일로’ 관련 국가와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면에서의 밀접한 교류는 러시아어 인재의 양성에 새로운 요구를 제시하였다고 하였다. 또한 해마다 진행되는 러시아어대회가 전국 러시아어학과 학생과 교사들에게 서로 교류하고 학습하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면서, 대련외대는 앞으로도 노력을 거듭하여 이 대회를 잘 개최할 것이며, 아울러 대련외대가 러시아어 인재들의 최선이 선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하였다.
손옥화 교수는 대회가 러시아어 전공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대회 참가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러시아어전공을 개설하는 대학이 날로 증가하는 것은 러시아어 교육의 수준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였다. 또한 ‘일대일로’ 전략에 부응하여 러시아어 인재의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러시아어 관련 국가와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치열한 각축 끝에 우리대학의 유화택, 흑룡강대학의 장비림, 북경외국어대학의 장거죽 학생이 각각 저학년급, 고학년급, 대학원생급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우리대학의 기타 참가학생들도 2등상, 3등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우리대학은 2006년에 전국러시아어대회를 처음 개최한 이래, 10년간 러시아어전공 건설에 힘을 기울여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30여개 러시아대학과 협력하여 학부, 석사, 박사 공동 양성의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해마다 300여명의 유학생들이 우리대학에 와서 공부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어센터 등 연구기구들은 전국의 러시아어 교육사업을 유력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일대일로’ 전략의 실현을 위해 힘을 이바지하고 있다.
인민넷, 중국일보넷, 봉황넷 등 여러 언론매체들이 이번 대회를 보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