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한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권 국가 중국어교사 지원자 양성반 개강식이 우리대학에서 개최되었다. 중국전매대, 북경어언대, 대련외대 등의 178명 지원자들이 이번 양성반에 참가하였다. 우리대학 유홍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강식에 참석하였다.
유홍 총장은 환영사에서 현재 중국어 보급사업은 이미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어 공자학원의 발전과 건설은 인류운명 공동체의 건설, 중외 인문교류 및 일대일로 건설 등 국가의 중요한 전략과 맞물려 있다고 하면서, 여러 수강생들이 이번 양성반을 통하여 자신의 꿈과 능력으로 우수한 지원자의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더욱 많은 해외의 수강생들이 진실되고 전면적인 중국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화문화 전파의 다리 역할을 발휘할 것을 부탁하였다.
우리대학 여효연 교수가 교사대표로 발언하였다. 그는 공자학원은 중외 언어, 문화 교류의 중요한 창구로서 양성반 교사들은 다양한 교수방식과 충만된 열정으로 여러 지원자들에게 좋은 강의를 제공할 것이며, 지원자들이 양성반을 통해 풍부한 지식을 쌓고 의지를 연마하여 중국어와 중국문화 전파를 위해 기반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하였다.
란주교통대 형월 학생이 지원자 대표로 발언하였다. 그는 이번 양성반은 여러 지원자들에게 전공지식을 축적하고 교수능력을 향상시키며 문화전파의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였다고 하면서, 양성반을 통해 책임감, 사명감을 지닌 우수한 중국어교사 지원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하였다.
6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양성반 과정이 끝난 후 지원자들은 한국, 일본, 페루, 브라질, 러시아 등 15개 국가의 51개 공자학원으로 파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