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제1회 공자학원 협력대학 연맹회의 및 연맹 설립식이 3일 성도에서 개최되었다. 우리대학, 일본 오카야마상과대, 한국 인천대, 브라질 브라질리아대, 가이아나 가이아나대, 포르투갈 아베이루대, 튀니지 카르타고대, 러시아 뉴시베리아국립 과학기술대, 콜롬비아 메데인대, 아르메니아 ‘블루소프’ 예레반 국립 언어와 사회과학대, 이탈리아 엔나코레대 등의 내빈들이 연맹회의에 참석하였다.
유홍 총장은 멀리서 온 각 대학 대표들에게 열렬한 환영과 감사를 표했다. 그는 우리대학은 2007년 이래 공자학원 본부와 각국 협력 대학들의 지원을 받아 10개국에 10개의 공자학원을 세웠으며, 이 과정에서 협력대학들과 학술교류와 연구협력을 강화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대학연맹의 틀 안에서 각국이 힘을 합쳐 교육의 국제화와 문명의 상호의존, 문명의 다양성의 발전을 추진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더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하였다.
각국 대학 총장 및 대표들은 인사말에서 대련외대가 연맹이라는 플랫폼을 마련한 것에 사의를 표하면서, 공자학원은 설립 이래 중국 및 중화문화에 대한 해외의 이해를 깊이하였을 뿐 아니라 공설 과정에서 이미 양방향의 다원적인 교류의 장이 되었다고 하였다. 대표들은 앞으로 각 대학들은 연맹의 틀 안에서 장기적이고 신뢰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서로의 횡적 연계를 증진시켜 자원 공유를 실현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진 연맹 설립식에서 11개 대학 대표들은 공동으로 ‘대련외대 협력 공자학원 대학연맹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회의에서 각 공자학원은 공자학원별 특성과 운영경험을 소개함으로써 연맹 설립 후의 첫 교류가 이루어졌다.
현재 우리대학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및 남미 4개 대륙의 10개 국가에 10개의 공자학원을 세웠으며, 이러한 공자학원들은 다양한 중국어 교육과 문화활동을 전개하여, ‘일대일로’ 건설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중국과 외국의 우호협력을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