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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춘 부총장 태국대중학교 진수림 교장 회견

4월 23일, 강봉춘 부총장이 태국대중학교 진수림 교장을 만났다. 국제교류처, 한학원 등의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진수림 교장은 현재 중국 문화 및 우리대학에 대한 태국 학생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대중학교 사생 29명을 이끌고 우리대학에서 연수 및 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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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에서 강봉춘 부총장은 진수림 교장 일행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우리대학의 다원적 학과 설치 상황과 개방적 운영 이념을 소개하였다. 그는 우리대학은 전국 8개 국립 외국어대학 중 하나로, 개교 이래 줄곧 국제화의 학교 운영 이념을 견지해 왔다고 하였다. 커리큘럼에 있어서 우리대학은 전공이 많고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현재 14개국 언어 전공을 개설하였고, 상과, 신문, 관리, 소프트웨어 등 비언어 전공을 겸하고 있어,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학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태국 대중학교 학생들이 우리대학에서 중국 어를 배우고 중국의 매력을 느끼는 것을 환영한다고 하였다.

진수림 교장은 우리대학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나서, 태국의 대중학교는 74년이 되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라고 소개하였다. 그는 또한 최근 태국에서 중국어학교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중국어 지원자와 교사들이 대거 태국에 파견되어 중국어 교육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는 이번에 29명의 대중학교 학생들을 이끌고 우리대학에 와서 중국어 연수와 문화체험을 하는 과정에서 중국문화의 매력을 몸소 느끼고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앞으로 우리대학과 교류협력을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회담 후 양측은 중국어 국제교육 석사 실천기지 건설,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잠정 합의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