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제11회 중국 성균 한글 백일장'이 북경에서 개최되었다. 북경대, 북경외대, 상하이외대, 산동대, 연변대 등 52개 대학교의 학생들이 이번 백일장에 참가하였다. 치열한 각축 끝에 우리대학 한국어학원 2015학번 주동양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금, 은, 동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전액 장학금으로 성균관대에서 석사학위를 전공하게 된다.
'제11회 중국 성균 한글 백일장'은 현재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한국어 백일장으로서, 한국의 명문대 성균관대에서 주최하고 전국 각 대학교 한국어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백일장 개막식 축사에서 이명학 심사위원장은 올해가 중국 성균 한글 백일장이 열린 지 열한번째 되는 해라고 하면서, 한국어 전공자들이 창작한 더 많은, 더 우수한 '문자작품'들을 통해 중한 양국 간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