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강봉춘 부총장이 케임브리지대 클레어홀대학 명예 부원장인 판스훈 원사 일행 4명을 만났다. 국제교류협력처, 과기처, 영어대학, 고등번역대학 및 소프트웨어대학 등의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봉춘 부총장은 내빈 일행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나서, 우리대학의 역사, 글로벌화 관련 사업 및 다원화된 전공 설치 등에 대해 소개하였다. 그는 개교 이래 우리 대학은 글로벌화를 발전이념으로 삼아, 학생 교류에 있어서 이미 35개 국가와 지역의 227개 고등학교와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1000 명 이상의 학생들을 해외에 파견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밖에도, 대학은 특히 교사 양성을 중요시하여 매년 해외에 파견된 수십 명의 우수교사가 외국의 선진 이념 및 최신 성과를 배워 옴으로써 인재 양성의 질을 도모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국제 학생의 경우, 지난해 67개국의 1,800명 학생이 우리대학에 와서 중국 언어 및 문화를 배우고 있다고 하였다. 강부총장은 또한 전공 설치에 있어 우리대학은 현재 16개의 외국어 전공과 22개의 비외국어 전공을 포함하여 외국어를 위주로 하고 상과, 신문, 소프트웨어 등 비언어 전공을 모두 갖춘 종합대학으로 건설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클레어홀대학과 학생 교류, 교사 교환, 학술 연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판스훈 원사는 우리대학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면서, 1966년 개교한 케임브리지대 31개 단과대 중 하나인 클레어홀대학은 노벨상 수상자를 6명 이상 배출했으며, 올해 ‘국제교육교류의 달’을 계기로 대련외대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고 하였다. 그는 우리대학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교류협력을 하기를 바라며, 우리 대학과 공동으로 교사 교류와 같은 학술 활동을 추진하여 쌍방의 교수의 질을 높이고, 교과 관리와 교수 수단의 변혁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