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제2회 ‘러춘쉔’배 동북 3성 대학교 한국어말하기대회 결승전이 대련 푸라마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우리대학 한국어대 2019급 학생 주태평과 2018 급 학생 하연우가 우수한 성적으로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충밍차이 부총장이 귀빈으로 초청받아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대회는 다롄시 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다롄시정부외판실과 다롄러춘쉔양로발전유한공사가 공동주관했으며, 랴오닝, 지린, 헤이룽장 3 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중국 다롄 한국인상회, 다롄 한국국제학교 등에서 협찬하였다. 동북 3 성의 15개 대학교의 24명 선수가 결선에 진출했으며 다롄시 정부 원쉐충 부시장, 랴오닝성 정부 외사판공실 잉중위안 주임, 주선양 한국영사관 최두석 총영사가 행사에 참석하고 축사를 했다.

코로나 형세가 여전히 준엄한 상황에서 선수들은 온라인을 통해 경기에 참가했다. 2시간이 넘는 치열한 경합에서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발표와 즉석 답변을 종합해 점수를 매겼다. 우리대학의 주태평과 하연우가 탄탄한 한국어 기초와 뛰어난 언어 표현, 민첩한 대처 능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2개의 대상을 획득하였다. 한국어대 박선희 교수, 이은정 교수가 우수지도교사상을 받았다.

러춘쉔배 ‘동북 3성 대학교 한국어말하기대회’는 하나의 상징적인 대회로서, 한국어공부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을 고취하고, 한국어 종합 실력을 향상시켜 다롄시 나아가 동북 3성과 한국과의 교류 분위기 조성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더 많은 한국어 인재들을 유치하여 한중 양국의 우호 교류 사업, 대련과 동북 3 성의 경제 건설과 사회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헌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