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기구의 예비 인력을 양성하고, 차세대 중국 청년의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중국교육국제교류협회가 대학의 국제화 발전목표와 인력양성 국제화 수준 향상에 맞춰 글로벌 비전, 국제전파력,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차원 국제화 인재 양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신청년 글로벌 역량인재 양성 계획’을 개시하였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신청년 글로벌 역량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신청년반’ 개강식이 15일 우리대학에서 열렸다. 한페이 인민대 국제조직학원 판공실 주임, 마옌성 유네스코 전 부대표, 주프랑스 대사관 전 공사급 교육참사관, 베이징외국어대 부총장, 위유겐 중국교육국제교류협회 사무국 부비서장, 잉카이 중국교육국제교류연수학원 상무부원장 등이 개강식에 참석했다. 첫번째 프로젝트 대학인 우리대학에서 선발된 40명의 사제 대표가 이번 개강식에 참가하였다.
마옌성 참사관은 연설에서 오늘날의 세계 정세 하에 우리나라가 점차 세계 무대의 중앙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국제협력과 교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국제기구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가 매우 부족하다고 하면서, 국제공무원이 되려면, 중국의 개혁과 발전 성과를 깊이 이해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과 일대일로 제창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 인류 운명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세계 인문·경제·사회 발전을 이해하고 국제기구의 운영, 글로벌 정치·문화 차이 이해, 에너지·환경·건강·안전 등 글로벌 이슈에 관심을 갖고 국제교류에서 입장을 정립하고 갈등과 모순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개강식이 끝난 후 우리대학 대표가 이번 신청년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국제 학술교류 능력과 국제 경쟁력을 향상하는 효과적인 방식이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합격된 국제공무원으로서 중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중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