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우리대학은 인천대와 공동으로 인천대 공자학원 온라인 이사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박종태 인천대 총장, 이호철 부총장, 김재영 공자학원 한국측 원장, 임효려 중국측 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홍 총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공자학원 근무처와 한국어대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유총장은 인사말에서 우선 박총장의 인천대 총장 취임을 축하하고 박총장이 취임 이후 공자학원에 보내준 전폭적인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한·중 수교 30주년과 인천대 공자학원 설립 13주년을 맞아 우리대학과 인천대의 다년간의 교류협력 과정을 돌아보면서 인천대 공자학원이 현지에서 다양한 중국어 교과과정과 문화행사를 개최해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대학은 향후 인천대 공자학원의 발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학과 건설, 인재 양성, 학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교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태 총장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리대학 관계자들과 온라인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고 하였다. 그는 대련외대는 인천대 300여 개 협력기관 중 인천대와 가장 긴밀한 교류를 하고 있다면서, 수년 간에 걸쳐 공자학원의 높은 수준의 중국어 교수자원이 인천대학교의 사제 및 현지민중들을 위해 큰 역할을 했다고 하였다. 또한 향후 양교가 계속 협력을 강화하여 공자학원의 발전을 전방위로 돕고, 교사와 학생 상호 파견 규모를 확대하며 더 많은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김재영 인천대 공자학원 한국측 원장이 2021~2022년 공자학원 사업총화, 2022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그밖에 두 대학 관계자들은 공자학원 교수진 구축, 디지털 교수자원 구축, 공자학원 평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교사와 학생의 오프라인 교류 재개, 연구 협력 심화 등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