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롄시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지린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등이 후원하는 다롄시 제3회 ‘러춘쉔배’ 동북 3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결승전이 16일 다롄 샹그릴라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우리대학 한국어대 2019년급 한펑과 선위한이 이번 대회에서 각각1등상과 2등상을 수상하였고, 한국어대 교사 박선희와 김해령이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하였다.
행사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저우펑페이 다롄시 인민정부 부비서장, 곽영희 대한민국 주선양총영사관 주다롄영사출장사무소 대표, 양훙펑 헤이룽장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 리젠화 지린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 가오아이화 랴오닝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1급 순시원 등이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참석해 축사를 했다. 청잉쥔 다롄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주임이 행사에 참석했다.우리대학 창쥔웨 부총장과 관계자, 교사와 학생 대표가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였다.
‘러춘쉔배’ 동북3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3개월간의 예선을 거쳐 지린대, 랴오닝대, 헤이룽장대, 다롄외국어대 등 15개 동북3성 대학교에서 24명의 우수 선수가 선발돼 온라인 방식으로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이 선수들의 연설과 즉석 질의응답 상황을 종합해 이번 대회의 각 상을 확정했다. 한국어대 2019년급 한펑과 선위한 학생이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독창적인 견해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준비 기간 한국어대 박선희·김해령 교사가 원고 작성, 발음, 억양, 표정, 손짓 등 면에서 두 학생을 세심하게 지도하였다.
중한 수교 30주년이자 ‘한중 문화 교류의 해’인 올해 열린 동북 3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한국어 인재가 중한 양국의 우호 교류 사업에 뛰어들어 중한 우호의 수호자, 중한 교류 협력의 추진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