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우리대학이 주최하는 ‘중국에서의 오스트리아 문학’ 2023년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우리대학 국제문화교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회의는 중국에서의 오스트리아 문학-중국-오스트리아 문학에서의 ‘우회’를 의제로 진행되었다. 오스트리아 빈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대, 이탈리아 파비아대, 베이징외국어대, 푸단대, 베이징이공대, 중국정법대 등 국내외 10여 개 대학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모여 열띤 토론과 학술교류를 펼쳤다.
개막식에서 우리대학 당위원회 부서기 총밍차이 교수는 중국과 오스트리아는 50년 이상의 춘하추동을 함께 보냈으며 양국 관계의 다차원적, 다방면적인 발전과 함께 중국과 오스트리아의 인문 교류도 점점 더 빈번해지고 깊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새로운 시대는 중국 학자들의 오스트리아 문학 연구의 여정에 새로운 과제를 제시했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건설하는 위대한 여정 또한 외국어대학과 인문사회학에 종사하는 학자들에게 새로운 역사적 사명을 부여했다고 하였다. 그는 라서 우리는 중국 철학과 사회과학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중국 특색을 지닌 중국과 외국을 아우르는 언어 체계 건설을 강화하며 중국과 오스트리아 문명의 상호 학습과 상호 이해를 실현하고 인류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지혜와 솔루선을 제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오스트리아 센터장 Carlos Peter Reinelt 박사는 환영사에서 회의 주최측 및 세미나에 특별히 참석한 중외 학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면서, 대회 주제발표, 소조토론 등의 단계를 통해 양국 문학, 문화교류가 새로운 시너지를 쏟아내고 양국 문학 연구에 새로운 의미와 패러다임을 부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총 2개의 분과가 마련되었으며,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와 학자들이 주제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었다. 회의에서는 문학, 철학, 사회학, 번역 및 매개학 등 다양한 각도에서 오스트리아 문학에서 ‘우회적’ 주제의 상징적 표현과 중국 문학을 연결하는 다문화적 의의를 논의했는바, 이는 중국과 오스트리아 간의 우호적 교류의 100년 과정과 현대적 글로벌 시야에서 ‘100년 만에 일어난 큰 변화’를 반영하였다. 오스트리아 경전 문학과 당대 작가들에 대한 논의 외에도 ‘마틴 부버와 중국 문학’, ‘중국 도교 철학과 피터 핸덱의 성산계시록’, ‘수잔 반토흐의 중국 망명 기간의 저술’ 등 오스트리아 문학과 중국 문화의 관계도 이번 회의의 하이라이트가 되어 중국과 오스트리아 문학 문화 교류를 위한 사상과 정신의 다리를 놓았다.
오스트리아 문학의 중국 수용사는 이미 백여 년을 넘어 중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의 문화 교류를 촉진시켰다. 중국과 오스트리아 문화의 협력과 발전은 학계의 전문가와 학자들의 공동 노력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으며, 여러 학자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긴밀한 협력 아래, 중국과 오스트리아 간의 문학, 문화 분야의 교류는 더욱 광범위한 발전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