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제2회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상호참조 다롄 포럼’이 우리대학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중일한 3국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고수준의 국제학술회의로 동아시아 문화관광과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동아시아 문화수도 건설 경험을 살려 다롄시의 ‘동아시아 문화수도’ 건설에 학문적 지혜와 힘을 보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롄시 문화관광국, 중일한 관련 대학 및 연구 기관의 관련 지도자, 전문가 및 학자, 교사와 학생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류훙 총장은 인사말에서 중일한 3국은 예로부터 지리적으로 가깝고 유구한 교류역사를 지니고 일맥상통하는 문화적 뿌리를 가지고 있어 동아시아의 찬란한 문화를 공동으로 창조했다고 하면서, ‘동아시아 문화수도’는 2012년 중일한 3국이 문화교류 모델을 업그레이드하고 공동으로 시작한 아시아 최초의 국제적인 문화도시 명명 명명행사로, 현재 동아시아 역내 문화교류의 브랜드이자 중요한 플랫폼으로 발전했다고 하였다. 그는 우리대학 동아시아 문화연구센터는 앞으로도 다롄과 동아시아를 기반으로 자체 건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학술 싱크탱크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고 하였다.
장시룽 국장은 수천 년 동안 중일한 문명 교류와 상호참조가 지속되어 동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고 새로운 시대의 동아시아 문명 상호참조의 중요한 토대를 구축했다고 하면서, 현재 중일한 동아시아 문화수도는 35개로서, 이 도시들은 점차 중일한 3국의 인문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통로이자 새로운 플랫폼이 되었고, ‘동아시아 문화 수도’ 설립 메커니즘은 동아시아의 우수한 전통 문화의 계승, 보호 및 선진 문화의 육성 및 발전에 중점을 두고 국제 문화 교류와 문명의 상호 이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국제 정세에 직면하여 중일한 3국은 앞으로도 동아시아 문화를 연결고리로 삼아 동아시아 문화 수도 건설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문명 교류와 상호 이해를 촉진하며 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였다.
마타오 국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다롄시는 일본, 한국과 경제, 문화 및 기타 분야에서 많은 협력을 하여 현재까지 다롄에는 21개 대학이 일본어 전공을 설치하였고, 거의 10만 명의 한국인 유학생이 다롄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또한, 다롄은 한일 각 7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고, 다롄 아카시아 축제는 이미 한일 여행계와 관광객들이 모이는 우호적인 축제가 되었다고 하였다. 그는 다롄시 문화관광국은 2024년 다롄의 ‘동아시아 문화수도’ 테마행사 100개를 계획 및 시행하고 있으며, 20개의 ‘동아시아 문화수도’ 연구센터 및 실천기지를 평가 및 출시하고 ‘아시아 관광 촉진 계획’ 및 ‘아시아 문화교류 행동계획’의 틀 안에서 동아시아 문화공동체를 구축하며 동아시아 문화의 국제적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개막식은 류펑광 다롄외국어대학교 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상호참조의 학술대회로서, 중일한 3국의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 발전,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고, 동아시아 문명의 상호신뢰, 상호포용, 상호참조의 아름다운 화폭을 그렸다.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상호참조 포럼’ 이 앞으로도 다롄 문화관광의 질 높은 발전의 중요한 지점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하며, 일본과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다원적이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국제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중국 동북지역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하는 데 지혜와 방안을 기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