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랴오닝문학해외전파센터 현판식이 다롄외국어대 청즈루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우리대학 왕웨이천 당서기, 류훙 총장, 랴오닝성 작가협회 저우징레이 당서기, 랴오닝의 유명 작가, 우리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랴오닝성작가협회는 우리대학과 협력 협의서에 서명하고 양측 영도들이 현판을 제막하였다.

류훙 총장은 인사말에서 랴오닝성 작가협회와 우리대학이 손잡고 ‘문학번역과 전파연합체’를 건설하는 것은 유익한 시도이자 문학번역 모델의 실천적 혁신이며, 대련외대가 외국어학과의 장점을 살려 시진핑 총서기의 국제전파 연설정신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을 하는 것은 중국 문화의 자신감을 높이고 국제전파능력 건설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하였다. 그는 센터를 통해 문학 창작, 번역, 출판, 해외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역량을 모아 랴오닝성은 물론 전국의 우수한 문학 작품을 전 세계에 알리고 랴오닝 문학과 중국 문학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하였다.

저우징레이 주석은 연설에서 랴오닝문학해외전파센터 설립을 위해 힘써준 대련외대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센터 설립은 랴오닝 문학의 번역과 소개의 길을 더욱 넓히고, 랴오닝 문학의 해외 진출에 돛을 달았으며, 랴오닝의 대외 개방을 위한 문학의 창구를 열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센터가 중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와 랴오닝 지역 문화를 홍보하는 중요한 책임을 지기를 희망하며, 랴오허 문명과 ‘육지’ 문화의 문학 작품을 번역하고 홍보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랴오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이 센터가 랴오닝, 나아가 중국과 동북아 국가 간의 문화교류의 중요한 창구가 되며, 랴오닝의 전면적 진흥이라는 역사적 기회를 포착하고, 동북아 국가와의 육해상통, 인문상통의 입지우위를 발휘하며 문학으로 경제발전에 에너지를 부여하여 번역출판, 소개, 교류, 연구의 통로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랴오닝문학해외전파센터는 국내 성급 작가협회와 성 산하 외국어대학이 합작하는 첫 번째 시도로서, 랴오닝의 우수한 문학작품을 세계로 진출시키고 더 많은 외국 독자들이 중국을 더 잘 이해하고 랴오닝을 이해하고 문학 독서를 통해 중국 문화와 지역 정신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북 3성 유일의 국립 외국어대학인 우리대학은 16개 국어 전문가와 10개 해외 공자학원의 탄탄한 실력으로 랴오닝 문학의 해외진출의 매개체를 제공하고, 랴오닝 작가의 국제문학상 참가를 위한 언어번역 지원에 힘쓰며, 외국 유학생을 문학외역의 신진 역량으로 키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