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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2024 동북아 언어문화포럼 개최


디지털 시대의 동북아 언어와 문화를 주제로 2024 동북아 언어문화포럼이 24일 개막되었다. 포럼은 다롄외국어대가 주최하고 다롄외국어대 중국동북아언어연구센터가 주관하며 상하이외국어대 중국외국어전략연구센터, 상하이교육과학연구원 국가언어문자정책연구센터 등이 공동 주최하였. 포럼에는 중국·러시아·일본·한국·몽골 등 동북아 국가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부 언어문자정보관리사 기획조정처장은 포럼 개최를 축하하면서, 포럼은 동북아 국가 언어문화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동북아 지역 문명 간 상호교류를 촉진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동북아 언어문화 교류 서비스, 더욱 긴밀한 동북아 운명공동체 구축에 학교가 더 큰 책임과 역할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류훙 총장은 중국 동북아언어연구센터는 설립 3년 동안 동북아의 언어생활에 초점을 맞추고 국가언어전략과 동북의 전면적인 활성화에 기여하며 연구성과, 자원건설, 학제간 융합, 인재양성, 기관의 국제적 영향력 등 방면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진전을 이루었다고 하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로 언어문화 교류의 효율성을 높이고, 동북아 운명공동체를 더욱 긴밀히 구축해 일대일로의 질적 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전문가와 학자들은 디지털 시대 동북아 국가의 언어와 다문화 교류, 언어와 인공지능의 교차 융합, 디지털 언어 자원의 개발과 응용, 언어 문화의 국제적 전파 등의 의제를 놓고 교류하였다.

기조연설에서 자오스거 우한대 교수는 휴먼-머신-언어 커뮤니케이션'의 특징을 가진 휴먼-메신저 대화에 초점을 맞춰 기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국제 역량 대결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특징을 분석했다. 베이징외국어대 왕원빈 교수는 한자의 구조에서 출발해 문자와 언어의 시간적, 공간적 특징을 탐구했고, 문자에 나타난 민족의 시간적, 공간적 사고의 차이와 존재의 합리성을 추적했다. 일본 간사이외국어대 호리에 가오루 교수는 인지유형학적 관점에서 일본어·한국어·중국어 중 장소를 나타내는 명사를 비교 분석했다. 톈진외국어대 톈하이룽 수는 감각질 개념을 고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동북아 언어문화를 연구하는 방법과 경로를 모색했다.

루동대학교 항세용 교수는 자신의 교수 과 결합하여 외향적 중국어 학습사전이 사전 학습성을 중시함과 동시에 중국어의 특성과 중국 전통문화를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진웅 경북대 교수는 대규모 신문 코퍼스 데이터를 확보해 한국의 언어배경에서 도시 이름의 환유 현상, 원인과 메커니즘을 정밀 분석했다. 상하이시 교육과학연구원 국가언어문자정책연구센터 장이페이 주임은 언어 기능 계획과 언어 입법의 개념과 함의를 설명하고 종합적인 언어 입법 강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적했다. 난징사범대학 장후이 교수는 비판인지언어학 세 가지 연구 맥락을 정리하고 사례 심리학 실험 연구를 통해 이 분야가 실험 방법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추세를 보여주었다.

포럼은 디지털시대 동북아 국가 언어생활 다차원 연구, 디지털시대 동북아 국가 정치 담론 다차원 연구, 디지털시대 동북아 지역과 국가별 연구’ 등 의제를 중심으로 3개 분과 포럼 구성으며 분과 포럼 주최자들이 분과 포럼의 연구성과를 요약해 보고하였다.

포럼은 8 25일 우리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폐막되었으며 학문발전계획처장인 펑원자오 교수가 폐막식을 주재하고 부총장 류펑 교수가 폐막사를 했다.

류부총장은 2024 동북아언어문화포럼이 동북아 국가 간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고차원적 언어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하면서 전문가와 학자들의 명철한 견해는 동북아 언어문화 연구에 이론적 근거와 학문적 뒷받침을 제공할 것이고, 대학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과 언어문화가 융합되는 길을 모색하고, 동북아 문화교류와 문명의 상호보완을 촉진해 지역 협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기술과 언어문화 교류가 융합된 동북아 지역의 경험을 모색하고, 디지털 시대의 동북아 국가 언어문화 자원 공동 건설과 공유의 협력 청사진을 전망하였으, 동북아 국가 언어문화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동북아 지역 문명 간 상호교류를 촉진하며, 보다 긴밀한 동북아 운명공동체 구축에 적극 기여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