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웨이천 당서기는 9일 오전 랴오닝성 외사판공실과 다롄시 외사판공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주선양 프랑스총영사관 뤄이루이 총영사 일행을 만났다. 면담에는 국제교류협력처, 프랑스어대 등 관련 부서장이 배석했다.
왕웨이천 당서기는 뤄이루이 총영사 일행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주선양 프랑스총영사관과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다롄시 외사판공실이 오랫동안 우리대학의 프랑스어 전공 건설 및 교류 협력을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올해는 중국과 프랑스의 수교 60주년이자 우리대학 개교 60주년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주선양 프랑스총영사관과 지방정부의 지원 하에 우리대학은 프랑스 고등교육 분야와의 협력, 교사와 학생 교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프랑스 기업과의 연락과 협력을 강화하고 고용 플랫폼을 구축하여 고용의 질을 향상시키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주선양 프랑스총영사관 뤄이루이 총영사는 우리대학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나서, 대련외대가 대프랑스 교류에서 이룬 풍부한 성과는 대련외대가 수년간 대프랑스 교류 분야를 깊이 연구해 온 덕분이라며, 앞으로 총영사관은 대련외대와 프랑스의 더 넓은 분야, 더 높은 수준의 교류와 협력을 변함없이 지원해 대련외대의 대프랑스 교류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하였다.
회견 후 양측은 대학 내 ‘프랑스어와 프랑스어 세계의 직업 전망’ 심포지엄에 참석해 각각 인사말을 했다. 장 루블라셰 프랑스어상공회의소 회장, 프랑스 기업인 20여 명, 국내 대학 및 기업인 대표, 우리대학 프랑스어 전공 교사와 학생들이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왕웨이천 당서기는 우리대학 프랑스어 전공 학생들이 언어적 이점을 살려 국제 업무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상무부가 주최하는 아프리카 간부 기술 양성소의 통역과 배석자로 여러 차례 활동해 주최 측의 극찬을 받았으며, 학부생 2명이 파리올림픽 자원봉사자로 나서 우리대학 학생들의 좋은 모습과 책임감을 과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하였다. 그는 중국과 프랑스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시대적 맥락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업가 대표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업계의 요구를 깊이 이해하며 프랑스어 전공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뤄이루이 총영사는 이번 세미나에는 15개 이상의 프랑스 중소기업이 모여 학계와 직업계가 긴밀하게 연계되는 계기가 됐다고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프랑스어는 유엔, 유네스코, 국제올림픽위원회 등 많은 국제기구에서 사용되는 언어라고 강조하며, 젊은 대학생들이 프랑스어를 잘 배우고 중국과 프랑스의 문화 교류 및 무역 협력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내도록 격려했다.
장 루블라셰 부회장은 그는 프랑스어상공회의소에는 약 2천만 개의 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프랑스어 경제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활성화하고, 기업 교류를 돕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하였다. 그는 프랑스어 상공회의소가 랴오닝 지방 정부 및 중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여 혁신과 상생을 촉진할 것을 희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대학의 고급 응용 인재 양성의 목표와 밀접하게 결합되어 학과 건설의 시야를 넓히고 프랑스어 전공의 취업 공간을 심화하며 우리대학의 중국-프랑스 교육 교류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