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우리대학에서 ‘제1회 전국 대학생 글로벌역량소양대회 및 제4회 랴오닝성 대학생 외교풍채 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랴오닝성 교육청, 랴오닝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중국일보사 21세기신문사가 후원하고 다롄외국어대, 중국교육발전전략학회 국제역량개발전문위원회가 주최한 것으로 ‘고금을 배워 세계를 다스린다’는 주제로 전국 21개 대학의 25개 대표팀이 참가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랴오닝성 교육청, 랴오닝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중국교육발전전략학회 국제역량양성전문위원회, 다롄시 상무국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우리대학 류훙 총장과 류펑광 부총장 및 관련 기능 부서와 학과장 및 교사 대표가 참석했다.

쿵펑 랴오닝성 교육청 부청장은 연설에서 글로벌역량소양대회는 국제적 시야와 국제 규칙에 정통한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하면서, 오늘날 세계는 100년 만의 대변동의 전방위적이고 심층적인 진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과 국제질서 변혁을 가속화하고 있는데, 종합적인 국력 경쟁에서 승리하고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며 문명교류와 상호참조를 심화시키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청년인재들의 양성이 시급하다고 하였다. 그는 참가자들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중국의 글로벌 거버넌스 참여, ‘일대일로’ 건설의 고품질 발전 촉진,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가오페이 랴오닝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은 인사말에서 세계는 100년 만의 격변기에 처해있고, 시진핑 총서기가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제시한 것은 새로운 시대 중국 외교의 기치가 되었고, 새로운 시대의 수준 높은 외사 외교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요구와 방향을 제시했다고 하면서, 제1회 전국 대학생 글로벌역량소양대회는 시대에 발맞춰 대학생의 글로벌 역량 함양과 단련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우리 성의 고품질 외사 인재 건설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고 새로운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참가 선수들이 힘써 기량을 연마하고 중책을 감당하며, 강대국 부흥의 위업과 대국 외교 사업에 적극 뛰어들어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데 청년의 힘을 보태기 바란다고 하였다.

장닝 중국교육발전전략학회 국제역량양성전문위원회 회장은 연설에서 국제역량양성특별위원회는 교류와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문가 자원과 학술 연구 역량을 모아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참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국제문제에서 중국의 목소리와 중국의 입장을 잘 전달하고, 중국 주장의 호소력, 감염력, 영향력을 높여 세계인과 함께 글로벌 문제 해결, 문명교류 심화,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류펑광 부총장은 연설에서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서는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명확히 하고 국제적으로 유능한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중국과 외국의 문명 교류를 심화하고 중국 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며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였다고 하면서, 대학교는 2020년 교육부의 ‘고급 글로벌 인재양성 및 혁신실천 사업’의 첫 번째 거점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와 실험반을 통해 글로벌 사고 방식, 글로벌 비전 및 적응력을 갖춘 글로벌 역량 인재 양성을 지원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하였다. 그는 우리대학은 계속해서 사회 각계각층과 협력하여 유능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가속화하고 교육 모델의 혁신과 탐구를 지속적으로 견지하여 교육 강국 건설, 인류운명공동체 건설 및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대회는 제9회 다롄외국어대 국제교육교류의 달 행사의 하이라이트이자 행사의 폐막식이기도 하다. 대회는 예선과 결선 두 부분으로 나뉘었는데, 예선은 글로벌 역량 주제 강연과 세계 지식 및 글로벌 이슈 지식 질의응답 등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으며, 결선은 글로벌 역량 표현으로, 25개 팀 100명의 선수가 경기에서 청년 학생들의 넓은 글로벌 안목과 우수한 외교 외사 소양을 보여주고, 신세대 대학생들이 조국을 마음에 품고 진취하는 젊음을 과시하여, 전국 대학의 글로벌 역량 인재 양성 사업을 발전시키고 질 높은 발전을 추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