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우리대학 한국어대학 및 한국생활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어 문학작품 발표, 번역 및 토론회’가 우리대학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생활문학회, 대련조선족문학회의 작가 30여 명이 참가하였다. 우리대학 강봉춘 부총장과 한국 주대련영사출장사무소 최종석 총영사, 한국생활문학회 최장호 회장, 대련조선족문학회 남춘애 회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강봉춘 부총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회의는 한국 문학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창작소감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 한중 간 문학 교류 추진을 위한 중요한 다리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최종석 총영사도 이번 회의가 한국을 알리고 한국 문학작품을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중국의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 문학작품을 더 깊이 감상하고 탐색할 수 있는 장이 되기 바란다고 하였다. 한국생활문학회 최장호 회장은 먼저 한국 작가와 중국의 장래 우수한 한국어 번역자 간의 만남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 대련외대 한국어대학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회의는 ‘한국 문학작품의 창작 및 번역 감상’을 주제로, 한국어 문학작품의 창작 및 번역 과정에서의 소감을 교류하고 중한 문학교류와 선린우호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회의는 우리대학 한국어 번역석사 양성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술형 인재 양성으로부터 응용형 인재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대학원생들에게 실천의 장을 제공하고 그들의 시야를 넓히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