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강봉춘 부총장이 한국 연세대 윤영철 부총장 일행을 만났다. 국제교류협력처, 한국어대, 국제관계대, 문화전파대, 국제양성대 등의 관계자들이 회견에 참석하였다.
강부총장은 윤부총장 일행의 방문을 환영하고 나서, 우리대학의 개교 역사, 대학 규모, 학과 설치, 특히 국제화 운영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연세대와 우리대학은 학과 설치에 비슷한 점이 많아 좋은 협력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쌍방이 전공의 장벽을 타파하고 우위자원을 상호 보완하며 국제관계, 언론매체 등 전공에서 다원적인 협력을 전개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그는 또한 제3국 대학교와 연합하여 인재양성과 혁신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하며, 3국 간 학생 공동양성을 실현하여 양국의 협력이 국제협력의 새로운 모범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윤부총장은 강부총장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면서, 연세대는 한국에서 가장 리더십이 있는 대학으로, 현재 신촌캠퍼스 · 미래캠퍼스 · 국제캠퍼스 등 3개 캠퍼스로 구성돼 있으며, 대련외대는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개명후 협약을 체결하는 첫 해외대학으로, 두 대학의 협력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하였다. 그는 이번 방문이 두 대학의 연구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글로벌화 운영에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공하며, 중한 양국의 우의와 상호신뢰에 힘을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하였다.
회견이 끝난 뒤, 윤부총장은 우리대학 한국어대, 국제관계대, 문화전파대, 국제양성대 등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두 대학의 협력 내용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