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우리대학은 일본 호쿠리쿠대학과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협력 프로젝트 협약식을 거행하였다. 화상회의에는 유훙 총장과 오구라 쓰토무 일본 호쿠리쿠대 이사장 겸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유총장은 우선 호쿠리쿠대와의 20년간 교류와 협력에 대해 돌아보면서 코로나19 사태 기간 호쿠리쿠대가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제공한 학습, 생활 지원 및 비용 해결 방안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양교의 학생 파견 규모가 안정적이고, 교사·임원 교류가 매년 증가하였으며, 인재공동 양성, 교수진 구축, 교수진 운영 노하우 교류 등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또한 올해는 우리대학과 호쿠리쿠대학이 우호협력관계를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교가 협력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두 대학의 교류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올라섰다는 것을 상징하며, 앞으로 쌍방의 노력 하에, 협력 분야와 협력 형태에 있어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강 부총장은 회의에서 호쿠리쿠대와의 2+2 학부 공동 양성 프로젝트는우리대학의 첫 학부 복수학위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창의적인 의미와 모범이 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더 발전할 제2의 20년을 함께 내다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오구라 쓰토무 이사장은 지난 20년간 학부생 700여 명을 공동으로 양성해 글로벌 인재양성 규모에서 호쿠리쿠대 해외 자매결연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며 호쿠라쿠대를 대표해 20년간 두 대학의 교류협력을 추진해 온 대련외대 관계자와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두 대학의 교류가 장기간 지속되고 협력 프로젝트가 증가되며, 오프라인 상호 방문을 실현하여 두 대학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회의에서는 온라인으로 2+2 학부 공동양성 프로그램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회의는 두 대학의 지난 20년간 교류에 마침표를 찍었을 뿐 아니라, 향후 협력의 새 장을 열어 인적 교류, 교과과정 건설, 연구 협력 등 분야에서 보다 폭넓고 심도 있는 교류협력의 새 틀을 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