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오전, 류훙 총장이 일본 가고시마 국제대학의 고바야시 준지 총장 등 일행 3명을 만났다. 회견에는 국제교류협력처, 일본어대, 소프트웨어대, 경영대, 국제연수원 등 관련 부서장들이 함께했다.
류 총장은 먼저 고바야시 준지 총장 일행의 방문을 환영하고, 양교가 2000년 이후 인재양성, 교사교류, 과학연구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를 회고했다. 류훙 총장은 인공지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새로운 시대에 외국어 인재 양성에 대한 새로운 요구 사항이 제시되었으며 고등 교육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어 학과가 어떻게 국가 수요에 봉사하고 중국과 외국의 인문 교류를 촉진하며 학문과 전공의 교차 통합을 촉진하는가는 중국과 외국의 대학이 공동으로 직면한 참신한 주제라고 하면서, 앞으로 다롄외국어대는 ‘다국어’를 중심으로 하는 7대 분야 인재 양성을 강화해 외국어 학과와 국제정치, 국제전파 및 인공지능 등 학과의 교차 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그는 또한 가고시마 국제대학과 인재양성 모델 혁신, 학과 교차 융합 발전, 지역 국가별 연구 등의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협력을 통해 두 대학교의 학과 전공과 국제화 발전 수준을 높이고 양국 젊은 세대의 상호 이해와 존중을 증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고바야시 준지 총장은 가고시마 국제대학은 오랫동안 다롄외국어대학과의 우호관계를 중시해 왔으며, 양측은 20여 년간의 실무 협력을 통해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응용형 외국어 인재를 양성했다고 하면서 인공지능이 부여한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직면하여 문이과의 결합은 미래의 고품질 인재 양성에 더 많은 가능성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하였다. 따라서 대련외대의 문이학과 공동 발전에서의 귀중한 경험을 거울삼아 쌍방의 학문적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다원 인재 공동 양성 모델과 높은 수준의 연구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더 깊고 넓은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하였다.
회담에서 양측은 인재 양성, 교사와 학생 교류, 디지털 인문 건설, 지역국가 연구 등의 분야에서 협력 공간을 더욱 넓히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