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미하일 브레즈갈로프 러시아 국립음악박물관 총관장 일행이 우리대학을 방문했고 장궈창 부총장이 방문단을 만났다. 회견에는 국제교류협력처, SCO대학 중국측 총장사무실, 러시아어대, 국제예술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 부총장은 우선 브레즈갈로프 총관장 일행의 방문을 환영하고 나서 손님들에게 우리대학의 설립 역사, 학과 전공 설정, 교수진 구성, 인재 양성 및 국제 교류의 특성을 소개했으며, 또한 우리대학의 러시아어대 및 국제예술대의 기본 정보, 인재 양성 모델 및 국제 교류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 국립음악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음악박물관 중 하나로 예술적 저력과 문화적 특색이 깊다며, 중·러 수교 75주년과 중·러 문화의 해를 계기로, 러시아 국립음악박물관과 관교 간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교류와 실천 활동을 함께 전개하며 청년 예술인력과 대학생 미육 소양 공동 육성 모델을 모색해 중·러 문화예술 교류에 적극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레즈갈로프 총관장은 장 부총장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러시아 국립음악박물관의 건립 역사와 소장품, 음악 전시 활동, 국제 예술 교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나서 러시아 국립음악박물관은 중국 예술박물관·대학과의 협력 교류를 중시해 대학생들의 음악실천 활동과 중국 음악예술 등을 주제로 한 전시를 여러 차례 열어 인기를 끌었다고 하면서 올래 중러 문화의 해 틀 안에서 우리대학과 예술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여 젊은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 향상과 중러 문화 교류 촉진에 공동으로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브레즈갈로프 총관장은 10일 오후 러시아어대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중·러 국가급 음악박물관 관련 특별 강연회에서 “음악박물관: 러시아 음악문화의 보고”라는 제목의 강연을 하고 학생들과 교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