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류훙 총장은 타티아나 플루츠키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경제대 동양어학과장을 만났다. 국제교류협력처, 러시아어대, 한학원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류 총장은 1994년 플루츠키흐 학과장이 대련외대에서 1년동안 공부하였으며 우리대학이 양성한 우수한 인재로서 현재는 러시아 청년세대의 한학자로 발돋움한 것을 축하한다고 하였다. 그는 올해 양교가 협약을 맺은 이후 효율적이고 풍부한 교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학생 교환을 계기로 ‘외국어+전공’의 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을 모색하고, 교사 교류, 학술연구 협력, 교재 집필, 인문 교류 등 전방위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 바란다고 하였다.
타티아나 프루츠키흐 학과장은 우리대학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대학 캠퍼스 건설과 국제화 분위기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표준적이고 유창한 중국어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경제대학의 발전상을 소개하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경제대학 유학생들이 대련외대에서 제공하는 학습과 생활여건에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 양 대학이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연구, 인문교류 등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방문 기간 중 타티아나 플루츠키흐 학과장은 러시아어대, 한학원, 공공외국어교육연구부와 간담회를 갖고 교사와 학생 교류, 중국 유학, 과정 연계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국제중국어교육 건물, 러시아어센터 등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