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랴오닝성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가 공동으로 온라인 중국어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주아르헨티나 중국대사관 참사관 왕샤오쉬, 랴오닝성 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 자오홍빈, 부에노스아이레스성 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 후안 마누엘 파딘, 다롄외국어대학교 부총장 류펑광이 함께 개강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우리대학 국제교류협력처, 공자학원 업무처, 유럽어학원 등 관련 부서의 책임자들이 개강식에 참석했다.

언어 학습을 통해 이해와 우정을 더욱 증진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두 성이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틀 내에서 진행되며, 랴오닝성 정부 외사판공실과 부에노스아이레스성 정부 외사판공실이 공동 주최하고, 다롄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한다.
왕샤오쉬 참사관은 중아 양국이 수교한 이후 줄곧 좋은 양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문화 교류가 양국 관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고 밝혔다. 그는 랴오닝성이 중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두 성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아르헨티나 친구들을 위해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였으며, 이는 양국 국민 간의 이해와 우정을 돈독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자우훙빈 부주임은 2015년 랴오닝성과 부에노스아이레스성이 우호 협력 관계를 수립한 이래로 교육, 경제무역, 문화 등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중국어 교육은 두 성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의 중요한 상징일 뿐만 아니라, 중아 양국의 우정과 협력을 심화하는 생생한 표현으로서, 양측이 미래 협력에서 더 많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 파딘은 축사에서 이번 온라인 중국어 교육 과정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교육이 부에노스아이레스주 공무원과 학생들에게 드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부에노스아이레스주와 랴오닝성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부총장 류펑광은 축사에서 대련외대의 역사와 우위를 소개하고 나서, 대학교가 전문적인 장점과 교육 자원을 충분히 발휘하여 이번 온라인 중국어 교육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학생들에게 양질의 중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강식이 끝난 후,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28명의 공무원과 킬메스국립대학교의 7명의 학생들이 첫 번째 중국어 수업을 수강했다. 이번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개강은 랴오닝성과 부에노스아이레스주가 인문교류 분야에서 새로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음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향후 양측의 다분야 실질 협력을 위한 견고한 기초를 마련했다.